설렁탕집 석박지 담그기

인기있는 설렁탕 맛집에는 석박지, 깍두기가 늘 맛있어요. 단짠하면서 아삭아삭 시원한맛까지... 이거 어떻게 만들었기에 이런맛이 나지... 그런데 백종원석박지를 먹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설렁탕집 석박지, 깍두기같은 맛을 내는 석박지를 만들었어요. 가을무는 맛이 깊고 수분이 풍부해서 아삭아삭해요. 이런 가을무를 소금과 설탕에 절이니 그냥 이것만 먹어도 아삭하고 단짠해서 맛있네요. 단짠하게 절인무에 다소 진한듯한 양념투하. 익히지않고 먹어도 맛있을만큼 양념이 진하고, 익으면 익을수록 더 맛있어지는 석박지입니다. 단짠하면서 아삭하고 시원한 석박지는 밥반찬, 라면먹을때, 고기먹을때도 일등반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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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무는 5cm 길이로 토막 내서 1.5cm 두께로 도톰하게 나박썰어, 꽃소금 2/3컵, 설탕 2/3컵을 골고루 뿌려서 잘 뒤섞어 1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절이는 중간에 1~2번 위아래를 뒤집어 고루 절여 주세요.

Step 2

밀가루3큰술에 물2컵을 붓고 골고루 저어가며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서 엉기면 바로 불을 끄고 밀가루풀을 한김 식혀 고춧가루2.5컵을 붓고 잘 섞어 베란다에 내놓아 완전히 식혀주세요.

Step 3

무가 부드럽게 절여지면 찬물에 슬쩍 한번 헹궈 물기뺀후 액젓1/2컵, 소금1/4컵을 고루 부어줍니다.

Step 4

이어서 새우젓1/2컵, 설탕2/3컵, 다진마늘1컵, 다진생강1/4컵, 고춧가루풀을 넣으면 양념 끝. 이젠 고무장갑을 끼고 두손으로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Step 5

고춧물이 곱게 들면 다진 대파를 넣고 고루 버무려 완성. 완성된 석박지는 김치통에 넣고 꼭꼭눌러 담아 베란다등 서늘한곳에 3-4일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2-3일지나면 꺼내 먹도록 합니다. 날씨가 영하로 추운날에는 실온에서 좀더 익혔다 냉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