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짜장으로 짜장밥

달콤한 짜장밥은 우리집 단골메뉴에요. 어른만 사는 집이지만 입맛은 아이취향이 남았는지, 안먹으면 먹고싶은 짜장밥입니다. 요즘엔 계란후라이를 얹어 먹으니 더 맛있는것 같아요. 가끔 냉장고속 채소 정리할겸 자투리채소를 모아 짜장밥을 만들기도 합니다. 짜장소스는 역시 달달해야 제맛이에요. 여기에 고소한맛은 필수구요. 그래서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꿀을 넣어 맛을 냈어요. 더군다나 춘장을 볶을 필요없이 짜장가루가 있어 아주 간편하게 짜장소스를 만들 수 있지요. 늘 애정하면서 먹는 홈메이드 짜장은 사먹는 짜장면보다 맛있다면서 항상 만족하며 먹고 있어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감자, 양파, 애호박, 당근, 양배추를 모두 잘게 썰어줍니다. 애호박, 양배추는 달착지근하면서 식감도 더해줘 짜장에는 필수입니다. 돼지고기는 다지거나 잘게 깍뚝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커다란 웍이나 냄비에 식용유1/3컵을 두르고 달궈지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식용유가 많다 싶을정도로 넉넉해야 짜장이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Step 3

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양파를 넣어 볶고, 이어서 감자, 애호박, 양배추, 당근을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충분히 볶아 기름기가 고루 배이도록 해줍니다.

Step 4

야채가 골고루 볶아지면 물3.5컵을 붓고, 다진마늘1큰술을 넣어 끓이다가, 끓으면 중불로 줄여 재료가 푹 무르도록 15분간 끓인후, 짜장가루, 꿀을 넣고 잘 풀어 잠시 더 걸쭉하게 끓여냅니다. 밥에 짜장소스를 듬뿍 얹고, 계란후라이를 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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