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대하로 만든 간장새우장

살이 오동통하게 꽉찬 대하가 한창이에요. 대하소금구이도 제대로 맛있는 때랍니다. 파들파들 꼬물대는 싱싱한 생대하를 사다가 맛간장을 맛있게 끓여서 새우장을 담가봤어요. 싱싱한 대하로 담궈서인지 비린내 하나없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두의 칭찬을 받았던 새우장입니다. 새우장의 맛내기 비결은 역시 맛간장이구요. 거기에 싱싱한 대하라면 완전체랍니다. 맛간장에는 비린맛을 잡기위해 청주, 맛술이 넉넉히 들어가야하고, 건고추, 청양고추, 홍고추로 칼칼하면서 개운한 맛을 내었어요. 밥도둑 새우장. 꼭 맛봐야할 가을철 음식이에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새우는 크게 손질하지 않았어요. 새우의 수염만 잘라내서 소금물에 깨끗이 헹군후, 머리, 다리, 꼬리째 모두 새우장을 담갔어요. 맛간장에 새우가 절여지면서 머리, 껍질만 벗기면 모두 부드럽게 먹을수 있어요.

Step 2

새우장의 맛을 내는 비결은 역시 맛간장이에요. 간장2컵, 물2컵, 청주1/3컵, 맛술1/2컵, 설탕4큰술,생강1톨, 건고추2개, 대파흰대1대를 모두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끓으면 중불로 줄여 5분간 더 끓여 완전히 식혀주세요. 비린맛을 잡기위해 술을 넉넉히 넣었고, 건고추도 넉넉히 넣어 칼칼하면서 개운하도록 했어요

Step 3

밀폐용기에 새우를 넣고 청양고추, 홍고추를 큼직하게 어슷썰어 얹어줍니다.

Step 4

여기에 식혀놓은 맛간장을 부어줍니다. 뚜껑덮어 실온에 반나절정도 놓아둔후 냉장고에 넣어 2~3일후 간이 노르스름하게 배이면 꺼내 먹도록합니다. 날씨가 더울땐 담가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세요. 숙성된 새우장은 오래 보관하지말고 되도록 빨리드세요. 많이 짜지않기때문에 장시간 보관을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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