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장조림

동글동글 까무잡잡하게 간이 배인 메추리알장조림은 꽈리고추든, 풋고추든, 아삭이고추든... 고추와 맛이 잘 어울려요. 메추리알의 텁텁함을 고추의 개운함이 더해져 맛을 내주거든요. 장조림은 조림장 국물이 맛있어야 진리에요. 짜지않고 단짠단짠 하게 맛을 내어야 비로소 맛깔스런 장조림이 되거든요. 간장과 물, 단맛을 내는 물엿, 설탕의 비율을 소개합니다. 짜지않아 맨입으로 낼름 집어먹게되는 메추리알 고추장조림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 먹어도 맛이 좋아요. 언제나 인기있는 완소반찬입니다.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삶은메추리알은 찬물에 헹궈 물기빼주세요. 시판 삶은메추리알을 이용했어요.

Step 2

아삭이고추 8개를 큼직하게 어슷썰기 해줍니다. 꽈리고추는 물론이고, 풋고추로 해도 좋은데 꽈리고추는 한줌정도, 풋고추는 10개이상 사용하면 될듯 해요.

Step 3

냄비에 분량대로 조림장재료를 섞어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 3분간 끓인후 메추리알을 넣어 다시 5분간 조립니다. 센불로 조리면 간도 배이기전에 국물이 빨리 줄어들게 됩니다. 끓이는 도중 생기는 거품은 거둬내어야 깔끔해요.짜지않고 단짠하면서 심심한정도의 조림장입니다.

Step 4

메추리알에 까무잡잡하게 간이 배이면 고추를 넣고 숨이 죽도록 살짝 조립니다. 고추를 푹익히기보단 파릇한 색감이 살도록 숨만 죽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조립니다. 장조림국물도 넉넉하게 남아야 먹는내내 촉촉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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