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전

문걸어 잠구고 먹는다는 아욱. 오늘은 아욱된장국을 끓이기보단 좀더 특별하게 먹는 아욱전을 만들어봤어요. 아욱은 구수하면서 부드럽고 달큰한맛이 나기때문에 아욱전을 부쳐도 은근히 맛나답니다. 건새우를 씹힐정도로 성글게 다져넣고 아욱을 가늘게 채썰어 노릇하게 전을 부치면 역시 문걸어 잠구고 먹을만큼 맛있어요. 가을엔 아욱전. 잊지말고 맛보세요.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아욱은 굵은 줄기는 떼어내고 깨끗이 헹궈 잘게 채썰어 주세요. 가는 줄기는 그대로 이용합니다. 된장국 끓일때처럼 풋내를 없애기 위해 문질러 씻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Step 2

건새우1/2컵은 대충 다져주세요. 너무 곱게 다지는것보다 알갱이가 씹힐정도로 다지는것이 맛있어요.

Step 3

아욱, 건새우, 채썬당근, 송송썬 청양고추에 밀가루1컵, 국간장1큰술, 물2/3컵을 붓고 골고루 섞어 반죽을 만들어요. 밀가루는 재료가 엉길정도로 아주 적은양을 넣었어요. 아욱맛이 가득 나는 전이된답니다.

Step 4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아욱반죽을 조금씩 얹어 모양을 잡아 앞뒤로 노릇노릇 바삭하게 부쳐주세요. 한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 뒷면을 부쳐주세요. 자주 뒤집으면 바삭거리지 않아요.

↑Support creators by visiting their 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