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기물김치

새콤하게 잘익은 시원한 김칫국물. 날씨가 더워지는 이맘때쯤이면 너무나 그리운 맛이죠. 이것저것 들어가지않아도 시원한 맛을 내는 물김치를 담궜어요. 한정식집처럼 깔끔하게 담궈본 알배기물김치에요. 고소한 알배기배추 한통으로 담군 물김치인데 고명이 넉넉하게 들어간 어떤 김치보다도 맛이 시원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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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알배기배추는 4등분해서 깨끗이 씻어서, 줄기가 굵은것은 먹기좋게 다시 가른후, 물3컵에 굵은소금1/2컵을 풀어 절임물을 만들어 부어요. 여기에 굵은소금 1/3컵 정도를 손으로 쳐주세요. 이렇게 1시간정도 절여 깨끗이 헹궈주세요.

Step 2

홍고추7개, 통마늘6개, 생강1톨, 고춧가루1큰술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요. 이때 물1컵에 밀가루2큰술을 풀고 저어가며 끓여서 풀국을 만들어 충분히 식혀주세요.

Step 3

물 10컵. 사이다1컵, 밀가루풀국을 섞고, 여기에 갈아놓은 재료를 체에 밭쳐 풀어요. 설탕1큰술, 매실청2큰술도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춰 김칫국물을 완성해요.

Step 4

밀폐용기에 알배기배추와 5cm로 자른 쪽파를 넣고, 김칫국물을 부어 잘 섞어요. 이렇게 만든 알배기물김치는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다음 냉장 보관해서 먹을 수 있어요. 또는 담가서 반나절정도 지나 바로 먹어도 신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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