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탕

낙지는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 라는 말이 있어요. 낙지는 저칼로리, 스태미너식품으로 병후 회복할때나 기운을 얻고자 할때 먹는 영양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낙지를 넉넉히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연포탕은 몸보신도 되고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어서, 과음하는 남편을 위해 가끔 집에서 해먹고 있어요. 국물 한모금까지 속시원한 연포탕이에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낙지는 머리를 뒤집어 먹통을 떼어내고, 밀가루를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6cm길이로 잘라요. 밀가루로 문지르면 빨판에 묻은 찌꺼기가 깨끗이 제거됩니다.

Step 2

무와 두부는 납작하게 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요. 느타리는 가닥을 먹기좋게 찢고, 미나리는 5cm길이로 썰어요.

Step 3

바지락조개는 소금물에 해감한후 물8컵을 붓고, 대파흰부분, 청주를 넣고 끓여요. 조개가 입이 벌어지고 뽀얗게 육수가 우러나면 조개는 따로 건져두고, 대파는 건져버리세요.

Step 4

걸러낸 조개육수에 무를 넣고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무가 푹무르도록 10분간 끓여요.

Step 5

무가 투명하게 익기시작하면, 두부, 느타리,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낙지와 바지락조개를 넣고 다시 한소끔 끓여요. 미나리를 넣고 소금으로 간맞춰 완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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