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전굽기 쑥갓 부추전 레시피 빵가루로 바삭하게 전굽는 법

냉장고에 싱싱한 쑥갓이 있어서 물 해먹을까 생각하다가 어중간하게 남아 있던 부추와 같이 전을 구워 먹었어요. ​ 남은 야채로 뭐해 먹을까 고민될 때 밀가루와 기름만 있다면 바로 전 굽기 가능! ​ 오늘은 특별히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빵가루를 꺼내서 좀 더 바사삭 거리는 전을 구워봤어요. ​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부추와 쑥갓은 먼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볼에 튀김가루 또는 부침가루와 찬물을 넣고 풀어 주세요.

Step 3

물기 뺀 야채는 3-4cm 길이로 썰어 주시고 당근과 청양고추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Step 4

반죽 물에 썰어 둔 야채와 보리새우를 넣고 잘 섞어 준 다음 야채에 골고루 반죽 물이 묻으면 빵가루를 뿌려 준 뒤 살짝만 더 섞어 주세요.

Step 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준 뒤 중불로 유지한 상태에서 반죽을 올려 골고루 펼쳐 구워주세요.

Step 6

매콤하게 드실 분들은 미리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 주셔도 되지만 저는 따로 청양고추를 올려 몇 장만 따로 구워 줬어요.

Step 7

전은 뭐니 뭐니뭐니해도 기름 넉넉히 해서 중불에 구워 주셔야 바삭바삭한 거 아시죠?

Step 8

오늘은 빵가루까지 들어가서 한 층 더 바삭바삭한 전을 구울 수 있었어요.

Step 9

처음에는 반죽 물이 너무 묽은 거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에 빵가루가 들어가면 수분을 머금어서 금세 되직해진답니다. 혹시 한 번에 다 구워 드실 게 아니라면 빵가루는 굽기 직전에 섞어 주시는 게 좋아요~

Step 10

노릇노릇 잘 구워진 전을 초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Step 11

보리새우까지 들어가니 구울 때부터 냄새가 너무 좋아요.

Step 12

전은 뭐니 뭐니 해도 가 쪽이 젤 맛있는 거 아시죠? ㅎㅎ 하지만 오늘 구운 빵가루 전은 전체적으로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어서 가 쪽 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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