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보쌈

돼지고기 수육하면 김장 담구는날 먹는 음식이란 생각이 들지만, 평소에도 수육은 모두가 좋아해서 심심치않게 해먹게 됩니다. 쫀득쫀득 적당히 잘 삶은 부드러운 수육은 새우젓을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무생채나 절인 배춧잎에 싸먹는 맛도 절대 놓칠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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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돼지고기 삼겹살은 수육용 덩어리고기로 준비해서 찬물에 30분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세요.

Step 2

큰냄비에 핏물뺀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잠길만큼의 넉넉한 물을 붓고, 대파1/2대, 양파1/2개, 월계수잎3장, 통마늘5쪽, 된장2큰술, 소주7큰술, 통후추1/3큰술을 넣고 끓이기시작합니다.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서 30분간 고기가 부드럽게 무를때까지 푹 삶으세요.

Step 3

고기삶을동안... 절임배추와 무생채를 준비해요.​ 배추는 노란속대로 준비해서 물1컵에 굵은 소금 1/3컵을 풀어, 배추에 붓고 1시간 정도 절였다가 살짝 헹궈 물기빼주세요. 살짝 휘어질 정도로 절이면 좋아요.

Step 4

무는 다소 굵직하게 채썰어 소금 1큰술을 넣고 20분간 절인 후 물에 헹구지 말고 물기만 살짝 짜주세요.

Step 5

절인무채에 길쭉하게 채썬 파와 잣을 넣고, 고춧가루4큰술, 멸치액젓1큰술, 새우젓1/2큰술, 다진마늘1큰술,다진생강1/3큰술, 설탕1큰술, 매실청3큰술, 통깨1큰술을 넣어 골고루 무쳐요.​

Step 6

30분이 지나 수육을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보이지않으면 속까지 완전히 다 삶아진 상태에요. 삶은 수육은 한김식혀 한입 크기로 가지런히 썰어 무생채, 절인 배추속대와 함께 곁들여 내세요. 여기에 양념한 새우젓도 곁들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