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끌리는 반찬 꽈리고추찜

쪼글쪼글한 꽈리고추는 그 모양이 꽈리의 열매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과피가 얇고 부드러워 먹기좋지만, 잘못 만나면 엄청 매운것이 있어서 당황하기도 하죠. ​ 꽈리고추로 여러가지 반찬을 하지만, 꽈리고추찜을 하면 부드럽고 맵지않게 먹을 수 있어요. 꽈리고추는 익힐수록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올라오면서 매운맛이 줄어들지요. ​맵지않고 담백하게 먹기좋은 반찬 꽈리고추찜입니다.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가볍게 빼주세요. 물기가 살짝 남아있는게 좋아요. 좋은 꽈리고추는 구부러지지않고 일자로 곧게 뻗은게 덜 맵고, 연녹색을 띄면서, 과육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것이 좋아요.

Step 2

위생봉투에 물기 촉촉한 상태의 꽈리고추를 넣고 밀가루 6큰술을 넣고 오무려서 잘 흔들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때 찹쌀가루를 이용해도 좋아요.

Step 3

찜통에 물을 붓고 끓으면서 열이 오르면 가루묻힌 꽈리고추를 펼쳐 넣고 뚜껑덮어 4-5분간 쪄주세요. 푹 무르도록 찌기보단 살짝 아삭한것이 맛있어요.

Step 4

찐 꽈리고추는 한김 식혀 양념을 넣고 살살 가볍게 무쳐주세요. 이렇게 무쳐내지않고 쪄낸 꽈리고추위에 양념장을 끼얹어 내도 깔끔해서 보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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