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쑥내음이 솔솔 쑥된장국

향긋한 쑥을 듬뿍 넣고 된장풀어 쑥된장국을 끓여먹었어요. 이른봄에 나오는 쑥은 향긋함이 솔솔 나서 입맛을 돋궈 주네요. 쑥은 어릴수록 맛과 향이 좋다고 합니다. ​ 쑥된장국에는 들깨가루가 제격이에요. 향긋하긴 하지만 밋밋한 쑥된장국에 고소한 들깨가루가 어우러지면 제법 구수하답니다. 밥한공기 말아 뚝딱 먹게 되지요. ​ 봄이 가기전에 놓치지말고 꼭 먹어야할 쑥된장국. 올해도 들깨가루 넉넉히 풀어 구수하게 먹었네요. 쑥은 효능이 많아 한약재로 많이 쓰입니다. 영양많은 항산화식품 쑥을 꼭 챙겨드세요. ​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물7컵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고 멸치는 7~8뷴간 더끓여 체에 밭쳐 건져내세요. 육수내기 번거로울땐 멸치다시팩이나 코인육수를 이용하세요.

Step 2

육수에 된장2큰술을 체에 밭쳐 풀어서 끓입니다. 짭잘한 재래된장과 시판된장을 섞어 끓였어요.

Step 3

된장국물이 팔팔 끓으면 쑥을 넣고 한소끔 끓이세요. 많이 끓이지말고 숨이 죽을정도만 우르르 끓여내세요. 가볍게 끓여야 쑥이 변색되지않고 파릇파릇하며, 향도 맛도 살아요.

Step 4

쑥의 숨이 죽으면 어슷썬대파, 다진마늘, 들깨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세요. 봄쑥은 매우 연해서 이렇게 가볍게 끓여야 향긋한 제맛을 볼 수 있어요. 많이 끓이면 질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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