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한 약식 약밥 만들기

달달하면서 쫀득쫀득 맛있는 약식. 예전엔 명절때면 맛 볼 수 있었던 별미였는데, 요즘엔 먹고싶을때 후다닥 해먹기 좋은 간식이 됐어요. 전기밥솥을 이용하면 밥짓듯이 너무나 손쉽기 때문이죠. ​ 약밥이라고도 불리우는 약식은 찰밥에 여러가지 곡식과 견과류를 넣고 간장베이스로 짓는 밥이에요. 달콤하면서 짭쪼름해서 주로 간식으로 먹지만, 속이 든든해서 식사대용을 해도 좋답니다. 찜통에 두번씩이나 쪄서 만들던 예전과는 달리 전기밥솥을 이용하면 재료를 준비해서 셋팅만하면 쫀득쫀득 윤기도는 맛있는 약식이 만들어져요. 사먹는 약식처럼 많이 달지않고 지나치게 꼬들거리지않는 내 입맛에 맞는 맞춤형 약식을 너무 쉽고 간단하게 뚝딱 완성했어요.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찹쌀3컵은 깨끗이 씻어 찬물에 2시간정도 불립니다.

Step 2

간장4큰술, 흑설탕80g,참기름3큰술, 계피가루2큰술을 물2컵에 섞어 놓으세요.

Step 3

건대추는 채썰거나 돌돌말아 모양내주고, 잣, 밤, 호두를 준비합니다. 밤은 너무 크지않게 적당히 잘라줍니다.

Step 4

전기밥솥에 불린찹쌀을 체로 건져넣고 만들어둔 양념을 붓고 찹쌀과 잘 섞어줍니다

Step 5

여기에 대추, 밤, 호두, 잣을 넣고 밥물을 확인해주세요. 이때 견과류는 디스플레이용으로 반컵정도 남겨주세요. 밥물은 재료들과 거의 수평이 되도록 맞추어 취사를 시작해줍니다.

Step 6

완성된 약밥을 훌훌 잘 뒤섞어 사각형 쟁반이나 사각형 바트에 비닐랩을 깔고 견과류 남은것을 듬성듬성 올린 다음 약밥을 얹어줍니다.

Step 7

약밥은 주걱으로 빈틈없이 꼼꼼하게 눌러 쟁반(또는 바트)를 뒤집어 칼로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이때 칼날에 참기름을 바르면 밥이 달라붙지 않아요. 자른약밥은 개별로 비닐랩에 감싸두면 보관하기도 좋고 먹기도 간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