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무침

요즘엔 계절 구분없이 싱싱한 가지를 만날수 있네요. 마트에서 가지가 하도 싱싱해서 얼른 집어왔어요. 가지하면 가지무침이 가장 무난하게 맛있는거 같아요. 밥반찬으로 술술 부담없이 잘 넘어가는 반찬이죠. 가지는 수분의 함량이 많아서, 우리몸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좋으며,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서 성인병에방에 좋아요. 가지의 스펀지같은 과육이 기름을 잘 흡수해서, 참기름을 넉넉히 넣고 무치면 영양면에서 좋다고 합니다. ​ 가지를 부드럽고 폭신하게 쪄서 갖은양념에 살살 무쳐내면 다른반찬없어도 밥한공기 비우는 우리집입니다.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가지는 몸통에 흠이없이 매끈하며, 검은보라색을 띠고, 만져보았을때 단단하며 묵직한것이 싱싱합니다.

Step 2

가지는 꼭지를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절반으로 자른후 다시 길이로 잘라줍니다. ​

Step 3

찜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서 김이올라오면 가지를 펼쳐 얹고 뚜껑덮어 6분간 부드럽게 쪄주세요. 가지를 너무 무르게 찌면 흐물거리고, 덜쪘을땐 질겨집니다. 부드럽게 무른 정도로 찌세요

Step 4

잘 쪄진 가지는 한김식힌 다음,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살살 짜줍니다. 이때 물기를 너무 제거하면 맛이 떨어집니다. 찢은 가지에 채썬홍고추, 다진파, 다진마늘, 간장, 참기름, 통깨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참기름이 넉넉해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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