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미역국

고기없이 끓인 미역국이에요. 미역국과 짝꿍인 소고기없이 황태로만 끓였어요. 시원한맛이 우러나는 황태는 미역과 아주 찰떡 궁합이네요. 풍부하고 시원한맛이 미역국에 퍼져 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고기미역국보다 낫다고 해요. 요즘엔 미역국 전문점들이 생겨서 갖가지 미역국도 많지만, 집에서도 진하고 시원한맛 내는일이 어렵지 않아요. 참기름에 달달 볶은 황태와 미역에 구수한 쌀뜨물을 부어 은근히 푹 끓여내면 부들부들 하게 익은 미역과 시원하고 진한국물이 예술이랍니다. 자주 먹는 미역국 맛있게 끓이려면 참고해보세요. 강원도 바닷가에서 사온 돌미역으로 푸근하게 끓여낸 시원한 황태미역국이에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건미역 20g 찬물에15분간 불려서 부들부들 해지면, 바락바락 손으로 문질러 씻어주세요. 이렇게 불리면 2컵정도 나옵니다. 요즘 미역은 종류에 따라 5분만 지나도 불어나는것이 있어서, 부드러워지는 정도를 봐가며 불려주세요. ​

Step 2

황태는 가시를 대충 떼어내고 찬물에 3분정도 담갔다 꺼내 물기를 빼서 한입크기로 잘게 잘라줍니다.

Step 3

달군냄비에 참기름2큰술을 두르고 황태를 달달 볶다가 미역도 물기빼서 넣고 미역이 파르스름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4

미역이 충분히 볶아지면 쌀뜨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20분간 푹 끓이세요. 부드러워지도록 끓여야 맛이 좋아요. 그렇다고 너무 오래 끓이면 미역이 풀어집니다. ​

Step 5

미역이 부드럽게 익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다진마늘1큰술, 국간장2큰술, 액젓2큰술을 넣어 간하고, 그래도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춥니다. 황태의 깊고 시원한맛이 가득한 황태미역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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