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밥

매년 이맘때가 되면 초당옥수수가 선보이는 때라 달콤한 초당옥수수를 먹는 재미가 있어요. 가볍게 쪄서 손쉽게 먹을수 있는 옥수수로, 달콤한맛에 손이 저절로 가게 됩니다. 오늘은 초당옥수수로 밥을 지어 먹었어요. 아삭하고 달콤한 옥수수가 씹히는 밥으로, 뭔가 별미를 먹는듯한 느낌입니다. 양념간장에 쓱쓱 비벼만 먹어도 밥맛이 꿀맛이네요. 옥수수 알갱이를 모두 잘라낸뒤 옥수수 단맛이 배여있는 옥수수심지까지 넣고밥을 지으니 구수하고 깊은맛이 나서, 밥 두공기도 거뜬히 먹을것 같네요. 두꺼운 주물냄비를 이용해서 은근히 뜸들이면서 구수한 솥밥처럼 지어봤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쌀2컵을 깨끗이 씻어서 찬물에 30분간 불립니다.

Step 2

초당옥수수의 옆면을 돌려가며 칼로 깍아냅니다. 옥수수의 심지도 이용할거라서 손으로 일일이 뜯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옥수수 심지에서도 구수하고 단물이 나오기때문에 밥짓는데 이용한답니다.

Step 3

불린쌀은 체로 건져 물을 빼서 솥에 넣고 옥수수 알갱이와 심지를 넣은후 물2컵을 붓고 밥을 지어줍니다. 이때 물의 양은 불리기전 쌀의 양과 동량으로 해주면 일반적인 질기가 됩니다.

Step 4

밥이 끓으면 주걱으로 살살 휘저은후 약불로 줄여  13~14분간 은근히 끓입니다. 이때 불의 세기에 따라 시간조절해주어야 합니다. 분량대로 양념간장을 만들어 밥에 비벼먹도록 합니다.  옥수수밥은 별미밥이라 그냥 먹기보단 양념간장에 비벼먹으면 더 맛있어요.

↑Support creators by visiting their 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