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된장찌개

봄나물의 대표주자인 냉이로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였는데 향긋한 냉이향이 코를 찌르며 산뜻한맛이 나서 밥맛을 돋굽니다. 멸치육수에 평소처럼 된장찌개를 끓이다가 마지막에 냉이를 넣어 한소끔만 살짝 끓여냈어요. 냉이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냉이향이 풍부하네요. 냉이가 우러난 된장찌개 국물도 개운해졌구요. 냉이는 손질할때 조금 신경써야 해서, 꼼꼼이 손질하는 방법도 소개해봤어요. 냉이는 봄채소중 단백질함량이 가장 높고, 항산화물질, 각종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봄나물입니다.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냉이는 손질을 꼼꼼히 해야 으적거림이 없어요. 냉이 뿌리와 잎의 이음새에 흙이 끼여있어 손질이 필요합니다. 냉이의 억센 잎줄기, 무른잎을 떼내고, 지저분한 잔뿌리들을 칼로 긁어낸후,뿌리와 잎이 연결되는 이음새도 칼로 잘 긁어내주세요. 손질한 냉이는 찬물에 서너번 깨끗이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냉이가 너무 길거나 큰것은 먹기좋게 썰어 사용하세요.

Step 2

감자, 애호박, 두부는 비슷한 크기로 작게 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Step 3

멸치육수 3컵에 된장2큰술을 풀어 끓이다가 감자를 먼저 넣어 익힙니다.

Step 4

감자가 익으면 애호박, 두부를 넣고 2분간 끓인후, 냉이,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입니다. 이때 냉이가 푹무르지않도록 가볍게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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