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무침

겨울이 되면 파래, 물미역같은 해조류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다향이 가득나면서 맛도 참 신선한데, 특히 파래는 향긋함이 끝내줍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무친 파래무침은 입맛을 상큼하게 정화시켜주어 밥맛나는 겨울철 반친입니다. 파래무침에는 역시 아삭하고 맵싸한 무가 들어가야 파래의 맛도 살아나 더욱 제맛이에요. 파래는 바닷속의 영양식물로 열량은 낮고, 무기질, 식이섬유등이 풍부해 성인병예방, 다이어트등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칼슘이 풍부해 뼈에 좋답니다. 향긋한 파래무침. 겨울 최애템 반찬이에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파래에 소금 1큰술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치대어 주물러서 찬물에 3번정도 씻어 헹궈줍니다. 씻은 파래는 손으로 물기를 꽉 짜주세요. 이렇게 치대면서 씻어야 이물질이 잘 빠집니다. 파래는 색깔이 검푸르고 광택이 나면서 특유의 향이 진하게 나야 싱싱합니다.

Step 2

물기를 꽉 짜서 푸슬푸슬해진 파래는 가위로 먹기좋게 듬성듬성 잘라 헤쳐주세요. 이렇게 자르고 헤쳐놓아야 무, 당근과도 잘 섞여요.

Step 3

무와 당근은 곱게 채썰어요.

Step 4

파래 를 헤쳐서 넓게 펼치고, 무와 당근을 얹은후,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살살 헤쳐가며 무쳐줍니다. 파래가 덩어리로 뭉쳐지지 않도록 꼭 헤치고 풀어가며 무쳐주세요. 입맛에 따라 액젓을 추가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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