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찌개

제법 추워진 날씨로 뜨끈한 국물이 입맛나는 계절이에요. 찬바람이 불어야 더 제맛나는 얼큰한 동태찌개가 요즘 딱 맛있을때에요. 국물까지 시원한맛이 우러나서 속풀이용으로도 좋아요. 동태를 잘못 손질하거나 잘못 끓이면 씁쓸하고 비린맛이 올라옵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찌개 맛있게 만드는법을 소개해 볼게요.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동태는 먹기좋게 토막내어 푸른색 쓸개를 제거하세요. 쓸개에서 쓴맛이 나온답니다. 또 내장쪽에 붙은 검은색의 얇은 막을 떼어낸후,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비늘까지 말끔히 긁어내어야 비린내를 잡을수있답니다. 알이나 하얀 두부처럼 생긴 간은 꼭 챙겨야해요.

Step 2

무는 나박썰고, 양파는 채썰어요. 애호박은 반달로 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썰어요. 두부는 나박썰고 미나리는 7cm길이로 썰어요.

Step 3

냄비에 무를 깔고 동태를 얹은후 고추장, 된장을 넣고 물을 부어 끓여요. 끓으면 중불로 줄여 무가 푹무르도록 끓여줍니다. 동태는 오래 끓이면 맛이 더 좋아요.

Step 4

무가 푹 무르면 애호박, 양파, 두부를 넣고, 고춧가루, 새우젓, 국간장, 다진마늘, 다진생강, 청주를 넣어 끓이다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해요. 동태찌개를 상에 낼때 미나리를 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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