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열무얼갈이김치

한정식맛집의 열무김치는 유난히 아삭아삭 시원하죠. 외식이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이런맛이 그립네요. 오늘은 한정식집 처럼 국물이 자작자작하고 깔끔하고 개운하게 열무김치를 담궈봤어요. 남편과 경쟁하듯이 먹게되는 김치에요. 가슴속이 뻥뚫리는듯 시원하고 개운한 맛! 아삭아삭한 열무, 얼갈이의 맛! 이 맛에 번거로워도 여름내내 떨어지지 않는 김치에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열무와 얼갈이는 각각 뿌리와 무른잎을 떼어 세번정도 씻어 물기뺀후 7-8cm 길이로 썰어요. 열무와 얼갈이를 골고루 섞어 굵은 소금1/2컵을 켜켜이 나눠뿌려 1시간 반 정도 절여요. 절이는 중간에 위아래를 골고루 뒤집어 주세요.

Step 2

믹서기에 홍고추5개, 통마늘10개, 생강1톨 을 곱게 갈아 준비해요. 이때 멸치, 북어대가리에 맛술2큰술, 물5컵을 부어중불에서 10분간 끓여 육수를 만들어요. 또 냄비에 물2컵을 붓고 찹쌀가루4큰술을 넣어서, 저어가며 끓여 찹쌀풀을 만들어 식혀요. 양파, 대파, 청양고추, 풋고추도 어슷썰어 준비해요.

Step 3

1시간반동안 절여 푹 줄어든 열무와 얼갈이를 찬물에 한번만 헹궈 물기빼세요.

Step 4

큰양푼에 멸치육수 4컵, 물 3컵, 찹쌀풀물2컵, 매실청5큰술 을 섞고,믹서기에 간재료를 체에 밭쳐 풀어요. 이어서 고춧가루2큰술, 액젓3큰술을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찍어먹어보아 살짝 간간해야 해요.

Step 5

김칫통에 절인 열무와 얼갈이, 양파, 대파, 청양고추, 풋고추를 섞은후, 김칫 국물을 부어요. 국물이 넉넉하기 보단 자작자작한 정도에요. 열무물김치는 하루나 반나절정도 실온에서 익힌후 냉장보관해서 차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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