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초김밥

경남 진주에 가면 꼭 맛봐야 한다는 땡초김밥. 톡쏘는것처럼 매운 김밥이지만 다른재료들과 양념의 조화로운 맛으로 먹어보면 바로 중독되어 버리고만다는 김밥이에요. 겁날만큼 매운맛이지만 집에선 맛을 조금 순화시켜 적당히 매운맛으로 만들어봤어요. 먹는사람의 입맛에 따라 청양고추의 양을 조절하면 좋을것 같아요. 이렇게 매운김밥을 마요네즈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이 중화되어 매운맛의 부담을 덜수 있고, 매운맛과 고소한맛의 조화가 입맛을 살려주네요. 가끔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땡초김밥을 찾을것 같애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청양고추4개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아주 잘게 다져요. 단무지, 당근도 잘게 다지고, 다진소고기를 준비해요. 청양고추는 먹는사람의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 순하게 매운맛은 3~4개정도. 아주 매운맛은 7~8개정도로 하면 알맞을것 같아요.

Step 2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다가 다진청양고추, 액젓1큰술, 물엿1큰술을 넣고 매운향이 나도록 살짝 볶아요.

Step 3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소고기, 다진당근을 넣어 볶다가, 간장2큰술, 설탕1/2큰술, 맛술1큰술을 넣어 간해요.

Step 4

따뜻한밥 2공기에 볶은고기, 볶은청양고추, 다진단무지, 검은깨,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김위에 펼쳐얹어 돌돌말아 먹기좋게 썰어요. 마요네즈를 곁들여 찍어먹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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