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삼치조림 만드는법

묵은지 삼치조림은 삼치의 담백함과 묵은지의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밥도둑 반찬으로 딱이에요. 제철 삼치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리고 묵은지와 함께 조리해 비린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더했어요. 조리 과정도 간단하고 특별한 양념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랍니다.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삼치 밑간하기] 삼치 2마리(600g)는 깨끗이 씻은 뒤 내장 부분의 검은 막과 핏덩이를 칫솔이나 손가락으로 꼼꼼히 제거한다. 물기를 제거한 삼치에 소금 1스푼을 골고루 뿌려 30분간 밑간하여 살을 단단하게 한다. 밑간이 끝나면 삼치에 칼집을 넣어 양념과 묵은지 맛이 잘 스며들도록 준비한다.

Step 2

[삼치조림 양념장 만들기] 볼에 양조간장 3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미림 3스푼, 설탕 2스푼, 참치 액젓 1스푼, 다진 마늘 2스푼, 다진 생강 0.5스푼, 들기름 1스푼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골고루 섞어준다. 양념장 중 1/4은 남겨두어 조리 중간 간을 맞출 때 사용한다.

Step 3

[묵은지 삼치조림 만들기] 냄비 바닥에 무 300g과 양파 0.5개를 0.7cm 두께로 썰어 깐다. 그 위에 묵은지 1/4포기(300g)를 펼치고 삼치를 올린다. 삼치 위에 남은 묵은지를 덮어 삼치의 비린내를 잡는다. 양념장의 3/4을 삼치와 묵은지에 골고루 바르고 쌀뜨물 600ml를 부어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약불에서 30분간 졸인다.

Step 4

[마무리] 30분 후 간을 보고 싱거우면 남겨둔 양념장을 추가한 뒤 송송 썬 대파 0.5대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0.5개를 넣고 10분간 더 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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