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가 새콤해졌을때 열무비빔밥

새콤하게 잘익은 열무김치로 비빔밥을 놓칠순 없죠. 열무김치가 잘 익었을때 냉면이나 소면을 말아 먹거나 고추장 양념넣고 비빔밥을 해먹어야 제맛이죠. ​ 밥한공기에 새콤한 열무김치 넉넉히 넣고 애호박,당근을 재빨리 볶아서 함께 넣었어요. 여기에 싱싱한 부추 조금 넣고 계란후라이 얹으면 초간단하게 열무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볶은야채가 들어가면 맛이 훨씬 좋아져요. ​ 여럿이 함께 먹을때면 큼직한 양푼에 밥이며, 열무김치며 고추장까지 모두 넣고 쓱쓱싹싹 비벼 숟가락 꽂아 한입씩 퍼먹는 맛도 예술이죠. 요즘엔 거의 이렇게 먹을 기회가 없지만요. ㅋ 하지만 혼밥을 해도 맛있는 열무비빔밥이랍니다.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열무김치와 함께 맛을 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애호박, 당근은 채썰고, 부추를 짧막하게 잘라 애호박, 당근은 식용유를 두른 팬에 가볍게 볶아줍니다.

Step 2

잘익은 새콤한 열무김치도 1컵정도 건더기위주로 준비합니다. 열무물김치보단 국물이 적은 열무김치를 이용하세요.

Step 3

고추장1큰술, 간장1/2큰술, 매실청1큰술, 다진마늘1/2큰술, 참기름1큰술을 섞어 비빔장을 만듭니다. 열무비빔밥에 간단히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비기보단, 단짠단짠 고소한 비빔장으로, 비빔밥의 맛을 업시켜주세요.

Step 4

우묵한 그릇에 밥1공기를 담고 열무김치를 건더기 위주로 얹고, 애호박, 당근, 부추를 돌려 담고, 비빔장을 얹은후 계란후라이를 올려줍니다. 그위에 통깨를 넉넉히 뿌려내세요. 이렇게 만든 열무비빔밥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청국장찌개를 곁들여 함께 비벼도 아주 맛있어요. 구수한맛이 추가되면서 더 깊은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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