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두릅튀김

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을 말하지만, 요즘엔 채취량을 늘리기위해 땅에서 직접 재배하기도 합니다. 나무에서 나는 두릅은 참두릅, 땅에서 나는 두릅은 땅두릅으로 구분하지요. 땅두릅은 맛과 향이 진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며, 가격이 착한편이라 부담없이 먹기도 좋아요. ​ 두릅은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두릅숙회, 간장절임물에 절여 두고 두고 먹는 두릅장아찌, 데친 두릅을 겨자소스로 버무려 두릅겨자냉채 등등... 여러가지 요리가 있지만, 오늘은 바삭바삭 맛있는 두릅튀김을 해먹었어요. ​ 두릅튀김은 바삭하면서 독특한 향긋함이 있어서, 입맛을 돋궈주는데,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더욱 별미입니다. 특히 튀김반죽에 짭쪼름한 새우가루로 맛을 내니 간도 될뿐더러 감칠맛이 나서 두릅튀김이 더 업그레이드된 맛이 납니다. 봄철 맛봐야할 별미 중 별미 두릅튀김입니다.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두릅은 밑둥을 감싸고 있는 지저분한 껍질을 제거하고, 찬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깨끗이 제거 합니다. 참두릅일 경우에는 가시가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Step 2

튀김가루1컵에 갈아준 건새우가루를 넣고 찬물1컵(또는 얼음물)을 섞어 튀김반죽을 합니다. 건새우 1/2컵을 믹서나 분쇄기에 갈아 사용하세요. 새우가루를 넣어 간도 더하고, 더욱 감칠맛이 나는 반죽을 만들었어요.

Step 3

손질한 두릅에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혀 반죽에 넣어 튀김옷을 입힙니다. 찬물이나 얼음물 반죽은 튀김을 더욱 바삭하게 합니다.

Step 4

튀김기름이 달궈지면 두릅을 넣어 바삭해지도록 튀겨내세요. 튀김하기 적당한 온도는 170-180도로 튀김옷을 떨어뜨렸을때 중간까지 가라앉다 바로 치솟는 정도의 온도입니다. 바삭하게 튀겨낸후 기름망이나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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