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육즙을 품은 동그랑땡

명절음식에서 늘 잘먹는 동그랑땡. 평소에도 동그랑땡은 가족들이 늘 잘먹는 음식이에요. 육즙이 촉촉하게 배여있고 부드러운 살코기가 고소한 동그랑땡을 좋아하지 않을수 없어요. 고기를 정성들여 잘 밑간해서 씹히기 좋도록 야채와 고소한두부를 더하고 바락바락 손으로 치대주면 끈기가 생깁니다. 이 끈기가 있어야 식감도 좋고 전모양도 예뻐지죠. 무엇보다 약불에서 천천히 촉촉하게 부쳐야 동그랑땡의 맛이 살아난답니다. 동그랑땡 반죽으로는 깻잎전, 고추전, 호박전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맛을 낼수도 있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얼리지않은 다진 돼지고기에 다진마늘1큰술, 맛술1큰술, 소금1/2큰술, 참기름1큰술,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잘 주물러 밑간해 30분간 재워 줍니다.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더욱 부드럽고 촉촉해 집니다.

Step 2

돼지고기, 으깬두부, 다진양파, 다진당근, 다진파, 다진청양고추를 섞고, 분량대로 양념을 넣어, 반죽이 끈기가 생기도록 손으로 충분히 치대주세요. 끈기가 있어야 잘 뭉쳐지고 식감도 좋아요.

Step 3

완성된 반죽은 한숟가락씩 떠서 동글납작하고 도톰하게 빚어 준후, 밀가루, 달걀옷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이때 옷이 너무 두껍게 입혀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Step 4

달군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달구어지면 중약불로 줄인후, 반죽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얹어 부치기 시작해요. 속까지 잘 익도록 뒤지개로 살살 눌러가며 앞뒤로 천천히 부쳐주세요. 천천히 고기가 익으면서 육즙을 고스란히 간직하게 됩니다. 동그랑땡 반죽으로 고추전, 깻잎전, 호박전등 다양하게 만들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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