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얼갈이김치

봄김치는 김장김치처럼 양념이 진하고 매운것보단 아삭하고 신선한 열무의 맛을 살려주는 깔끔하고 개운한 양념이 제격입니다. 김칫국물도 자박하게 잡아 시원한 국물을 떠먹는 맛도 빼놓을수 없는 봄김치만의 맛이에요. 고춧가루 양념만 하지말고 홍고추와 함께 사과, 양파, 마늘, 생강을 갈아넣어 양념을 개운하게 만드는게 맛내기에 아주 중요합니다. 익지않은채로 먹어도 맛있는 김치에요. 살짝 익어 발효의 맛이 나기시작하면 가슴이 뻥뚫리는듯 쨍한 시원한맛을 볼수 있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열무와 얼갈이는 뿌리와 무른잎을 잘라내고 찬물에 두세번 씻어낸후, 6~7cm길이로 잘라 굵은 소금1컵을 나눠뿌려 1시간 반 정도 절여요. 절이는 중간에 두번정도 위아래를 뒤집어 잘 절여지면 찬물에 풋내나지 않도록 가볍게 씻어주세요.

Step 2

김치 양념에 들어갈 사과1/2개, 홍고추5개, 양파1/2개, 마늘10개, 생강1톨, 새우젓2큰술에 물1컵을 붓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이때 너무 곱게 갈지않아도 됩니다.

Step 3

물2컵을 냄비에 붓고 찹쌀가루4큰술을 풀어 저어가며 한소끔만 끓입니다. 걸쭉하게 쑤어진 풀국은 완전히 식혀주세요.

Step 4

갈아준 재료, 식힌풀국, 물 6컵을 섞은후, 고춧가루4큰술, 액젓3큰술, 매실청6큰술, 소금2~3큰술로 간해서 김칫국물을 만듭니다.

Step 5

김칫국물과 절인 열무얼갈이를 섞고 쪽파, 양파, 청양고추 썬것을 어 버무려줍니다. 국물이 자작자작 시원한 얼갈이열무김치랍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찍어먹어보아 살짝 간간한 정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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