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옹심이

쫄깃쫄깃한 옹심이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별미지만 집에서도 감자를 갈고, 감자전분을 받아내어, 쫄깃한 이 맛을 낼 수 있어요. 반투명하게 익은 동글동글한 감자옹심이는 쫄깃할뿐더러, 감자의 깊고 구수한맛이 장국 국물에도 우러나 국물과 함께먹는 쫀득한 옹심이맛은 별미랍니다. 수제비를 먹는맛과는 비교가 되고, 쫄깃한 식감은 선물과도 같애요. 감자가 풍성할때 해먹기좋은 감자옹심이는 멸치육수에 호박, 양파 넉넉히 썰어넣고 동그랗게 빚은 옹심이를 익히면 구수함이 집안가득 퍼지는 쫄깃한 감자옹심이를 맛볼 수 있어요.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감자5개는 잘게 썰어 믹서기에 넣고 물반컵정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Step 2

곱게 간 감자를 체에 밭쳐 10분간 국물을 걸러낸후, 건더기는 면보에 넣어 물기를 짜내고, 국물은 가라앉혀 줍니다. 이때 보송보송한 느낌이 날정도로 짜면 되며, 너무 힘주어 짜내면 섬유질만 남아 옹심이가 단단하고 질겨져요. 껍질벗긴 감자는 시간을 지체하면 붉게 갈변되니 바로 손질해주세요.

Step 3

물기짜낸 감자건더기에 단단한 감자전분을 섞고 소금1/3큰술을 넣어 손으로 치대면서 반죽합니다. 이때 반죽이 질다면 감자전분가루를 조금 넣어보세요.

Step 4

반죽을 조금씩 떼어 직경1.5cm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익으면 크기가 커지기때문에 구슬크기만하게 빚으세요.

Step 5

멸치육수5컵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으면 감자옹심이를 넣고 떠오를때까지 3분간 끓입니다. 옹심이가 익어서 떠오르면 애호박, 양파, 당근, 대파,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다진마늘, 국간장,후추를 넣은후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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