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기배추된장국

된장국은 계절구분없이 식탁위에 늘 오르는데, 배추로 끓인 배추된장국은 그중에서도 가장 맛이 깊고 진해서 된장국중 으뜸인것 같아요. 엄마의 손맛이 나는 배추된장국에 밥말아 한그릇 먹고나면 마음까지 푸근해집니다. 알배기배추 한통이나 통배추를 반통정도 이용하면 좋고, 시간을 두고 중약불에서 오래 푹 끓여내면 배추가 부들부들해져서 달큰한맛, 구수한맛이 진하게 납니다. 얼갈이배추 우거지로 끓인맛과는 다른 진하고 깊은맛이 납니다.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배추는 시퍼런 겉잎은 대충 떼어내고 부드러운맛이 나는 노란 속대 위주로 준비해서 잎을 떼어낸후 여러번 씻어 세로로 길쭉하게 쪼개주세요. 칼로 잘라도 좋지만 손으로 쭉쭉 찢는것이 더 자연스럽고 먹음직 해요. 알배기배추를 이용할때는 잎을 모두 이용해 길쭉하게 썰거나 찢어주세요.

Step 2

쇠고기는 국거리용으로 잘게 썰어 쇠고기밑간 재료로 밑간해 주세요.

Step 3

냄비에 밑간한 쇠고기를 넣고 달달 볶다 물10컵을 붓고,된장5큰술을 체에 밭쳐 풀어 줍니다.

Step 4

국물에 배추속대를 넣고 끓입니다.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30분간 은근하게 푹 끓여요. 배추가 부드럽게 무르면 어슷썬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고,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으로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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