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박지

무를 납작납작하게 썰어 간단히 담굴수 있는 김치랍니다. 아작아작하고 시원한 무의 맛을 제대로 볼수 있는 섞박지는 '섞어 군데군데 박은 지(김치)’라 섞박지 라는 이름이 붙여졌대요. 섞박지는 특히 뜨거운 국물음식 먹을때 필수에요. 설렁탕, 곰탕은 물론 무국같은 맑은국이나 라면먹을때도 아주 잘어울리는 맛이랍니다. 배추김치만 먹기 지겨울때 후다닥 담궈 먹기 좋아요. '겨울 무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어요. 겨울 무로 담근 섞박지는 아작아작 씹는맛이 좋고, 시원함이 말할수없이 최고에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무는 껍질째 씻어서 6cm 길이로 동글동글 자른후, 1cm 정도의 두께로 나박하게 썰어요. 이때 쪽파도 7cm 길이로 길쭉하게 썰어요.

Step 2

썰어놓은 무에 절임물을 분량대로 만들어 골고루 붓고 3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절이는 도중에 1~2번 정도 위아래를 뒤집어 고루 절여요.

Step 3

분량대로 양념을 만들어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밀가루풀은 미리 분량대로 쑤어서 식혔다 사용하세요.

Step 4

절인 무는 두번정도 헹궈 물기뺀후, 불려둔양념으로 버무려 쪽파를 넣고 살살 뒤섞어요. 버무린 섞박지는 김치통에 꼭꼭눌러 담아 실온에 2-3일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1주일이상 넣어둔후 꺼내먹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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