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찌개

알이 톡톡 터지는 맛이 별미인 도루묵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알이 한창배인 한겨울엔 다소 질긴맛이지만, 초겨울에 잡히는 도루묵은 알도 부드러워서 먹기 딱 좋아요. 도루묵으로 매콤하고 시원한 찌개를 끓였어요. 알이 톡톡터지면서 고소해서 별미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도루묵찌개의 뜨겁고 얼큰한 국물을 떠먹는 맛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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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도루묵은 지느러미와 꼬리를 잘라내고 아가미를 벌려 깨끗하게 씻어요. 내장은 제거하지 않는것이 좋아요. 도루묵은 알이 많기때문에 내장을 건드리면 알이 터지기 쉬워요.

Step 2

무와 두부는 나박썰고, 양파는 채썰며,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어요. 쑥갓은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Step 3

냄비에 멸치육수 4컵을 붓고 나박썬 무를 넣고, 무가 투명해질때까지 7-8분간 끓이다가, 무가 익으면 도루묵을 얹고, 양념장을 만들어 넣고, 도루묵이 투명하게 익도록 끓여주세요.

Step 4

도루묵이 투명해지면 두부,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쑥갓을 얹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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