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만큼 맛있는 간장찜닭

간장양념으로 맛을 내었지만 살짝 매콤하기도 해서 먹으면 먹을수록 은근히 끌리는맛 찜닭. 요즘 찜닭은 당면을 건져먹는 맛도 빼놓을 수 없어요. 다먹고나서 진한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맛도 엄지척이죠. 이렇게 맛있는 찜닭을 굳이 맛집을 가지않더라도 집에서 얼마든지 맛낼수 있어요. 닭요리할때 닭을 제대로 손질하고 데치기만해도 닭고기 요리의 반은 성공입니다.​ 닭고기는 너무 푹 무르지않게 쫄깃쫄깃 적당하게 익혀야하고, 맛을 내는 단짠한 간장양념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일반당면 대신 납작당면을 넣었는데, 쫄깃쫄깃한 맛이 나서 먹는 재미도 있어요. 매운맛은 청양고추, 건고추로 조절하면 됩니다. ​ 찜닭은 사먹어야 제맛인줄 알았던 분들도 레시피대로 만들어 이젠 사먹을 필요없다고 하시네요. 가족이 모인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냄비에 넉넉한 물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토막낸 닭을 넣고, 소주2큰술을 넣어 5분간 뒤섞어가며 데칩니다. 불순물, 잡내, 비린내 제거됩니다. 데친닭은 건져서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Step 2

감자, 양파, 당근은 큼직하고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도 크게 어슷썰어요. 재료가 큼직해야 잘 부서지지않아요.

Step 3

큰냄비에 데친닭과 감자, 양파, 당근을 섞고, 만든 양념장을 모두 섞고 물3컵을 부어 끓입니다.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닭고기가 완전히 익을때까지 20분간 끓여줍니다.

Step 4

닭고기에 양념이 먹음직하게 배이면 불린당면을 넣고 다시 3-4분간 끓이다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다시 한소끔 더 끓여냅니다. 입맛대로 청양고추의 양을 조절해서 매운맛을 살리세요. 건고추를 사용해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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