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무침, 꼬막해감법, 꼬막삶는법

쫄깃쫄깃한 식감에 달큰한 맛이 나서 제철꼬막은 별미라서 놓칠순 없죠.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아미노산, 철분등이 풍부하여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꼽힙니다.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진미로 진상되었다고 하네요. 꼬막의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을 살리기위해 살짝 가볍게 삶아 초고추장에만 찍어먹어도 맛있는데, 맛깔스러운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끼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별미랍니다. 꼬막을 하나하나 껍질벗겨야 하는 수고로움만 투자하면 아주 맛있는 계절별미를 맛볼 수 있답니다. 매콤달콤하게 만든 꼬막 양념장은 삶은 꼬막에 뿌려먹어도 맛있지만, 이 양념장에 꼬말살을 발라넣고 따뜻한 밥을 넣어 비비면 요즘 인기템인 꼬막비빔밥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쫄깃쫄깃 달착지근한 꼬막의 맛! 절대 놓칠수 없는 겨울철 별미에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꼬막은 찬물에 한번정도 헹궈낸후, 넉넉한물에 소금2큰술을 풀고 꼬막을 넣어 30분간 시원하고 어두운곳에 두어 해감시킵니다. 쇠숟가락을 꽂아두거나 동전을 넣어두면 더 빨리 해감됩니다. 이때 해감시간이 길어지면 꼬막이 질겨집니다. 해감한 꼬막은 손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씻어내 여러번 헹궈주세요.

Step 2

냄비에 넉넉한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꼬막을 넣어 1분~ 1분30초정도 데쳐주세요. 중간에 숟가락으로 한방향으로 휘휘 휘저어주면, 꼬막이 자리를 잡아 보기좋게 삶아집니다. 입을 벌린것이 드문드문 보이면 건져내세요. 체로 건져 물기만 빼도록 하고, 찬물에 헹구지는 마세요. 헹궈내면 아무래도 꼬막의 맛이 싱거워져요. 정 헹구고 싶다면 가볍게 슬쩍 헹궈주세요.

Step 3

꼬막은 한김 식혀 껍질을 벗겨줍니다. 입을 벌린것은 한쪽 껍질만 떼어내고, 입이 벌어지지않은 꼬막은 꼬막의 도톰한 뒷부분 가운데에 숟가락을 대고 살짝 비틀어주면 쉽게 벌어집니다. 이때도 한쪽 껍질을 남겨주세요.

Step 4

꼬막위에 분량대로 만든 양념장을 조금씩 얹어주세요. 양념은 먹기직전 바로 뿌려 내는것이 좋답니다. 미리 양념을 얹어두면 질겨지고 간이 배어 짜질수있어요. 이 양념장으로 꼬막살을 발라 밥에 비비면 꼬막비빔밥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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