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멸치볶음

젓가락이 잘가는 반찬중 하나인 꽈리고추멸치볶음을 했어요. 꽈리고추가 탱탱하고 싱싱해서 사왔는데 맵진 않으려나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맵지않은 꽈리고추는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구부러지지 않고 곧게 뻗은것이 그나마 덜 매워요. 멸치도 아주 자잘한 지리멸치보단 2~3cm쯤되는 가이리멸치로 볶아야 구수한맛이 납니다. 풋풋한 꽈리고추와 구수한 멸치가 만나 짭쪼롬하게 밥맛나는 반찬입니다. 밥에 물말아 꽈리고추멸치볶음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딱이지요.

Unbalance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세요. 꽈리고추가 너무 길면 절반으로 잘라주세요.

Step 2

달군 마른팬에 멸치를 바삭해지도록 달달 볶아 접시에 옮겨주세요. 이렇게 볶아주면 멸치의 비린내도 제거되고 부수러기, 이물질도 떨어져 깔끔해진답니다.

Step 3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다,  바삭하게 볶은멸치를 넣고 볶은후 분량대로 양념을 만들어 붓고 3-4분간 볶아 주세요. 불이 쎄서 수분이 부족하다면 물을 조금더 보충해도 좋아요.

Step 4

멸치와 꽈리고추에 간이 배이면 통깨를 뿌려 마무리. 다 만든후 팬에 두지말고, 바로 접시에 덜어내어야 아삭아삭함과 파릇한 색감이 납니다.

↑Support creators by visiting their 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