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국

뽀얗게 육수가 우러난 북어국은 술마신 다음날 속풀이 해장국으로 제격이지만, 속을 따듯하게 데워주는 아침국으로 최고입니다. 시원한맛을 내는 무를 숭숭 썰어넣고 북어를 넣어 간단히 끓이다가 계란을 넉넉히 풀면 부드럽게 익혀내면, 밥이 없이 북어국 한대접만 먹어도 속이 어느정도 채워지는 든든하고 따뜻한 아침국이 된답니다. 북어국에 콩나물이며, 두부등을 넣어도 좋지만, 오늘은 간단히 무만 넣고 끓이다가 계란으로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었어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부드러운 북어국입니다. 아침에 후다닥 간단하고 쉽게 끓일수 있는 계란북어국입니다.

Good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북어포는 물에 살짝 헹궈서 5분정도 잠시 불린후, 양념재료를 넣어 무칩니다.

Step 2

냄비에 양념한 북어채를 넣고 달달 볶다가 나박썬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Step 3

여기에 물6컵을 붓고 끓여주세요. 끓으면 중불로 줄여 무가 충분히 무르도록 10분간 끓인후 액젓을 넣어 간하고 대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입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Step 4

달걀2개를 곱게 풀어 끓는 육수에 빙 휘둘러서 계란을 부어준후, 불을 끄고 그대로 익히면 계란이 부드럽게 꽃처럼 부풀러요. 부드러운 북어국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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