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국

가을이면 토란국 먹는 재미가 있어요. 미끈거리는 식감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가족들 모두 이 맛을 좋아해 놓치지않고 해먹는답니다. 생토란을 사다가 살짝 데쳐 껍질벗긴후, 정성들여 구수하게 국을 끓이면 진하고 달큰한맛에 입맛이 절로 돈답니다. 토란은 가을에 맛 볼 수 있는 계절채소로, 비타민B, 식이섬유등 영양이 풍부해 몸을 보해주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 부종완화 효과가 있어요. 들깨가루를 넣고 국을 끓여도 별미인 토란국이에요.

Great

% Daily Values based on a 2,000 calorie diet

Step 1

토란은 겉면의 흙을 물로 한번 씻어서 끓는물에 넣어 3분간 살짝 데쳐 헹군후, 칼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아주 쉽게 잘벗겨 진답니다. 껍질을 벗길때에는 일회용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어야 손이 가렵지 않아요.

Step 2

소고기는 밑간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조물조물 무쳐 30분간 재우세요.

Step 3

무는 나박나박 썰고, 대파는 어슷썰어줍니다.

Step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달달 볶다, 무, 토란을 볶고, 다시마와 물9컵을 붓고 끓여주세요. 끓으면 중불로 줄여 다시마는 건져내어 잘게 채썰어 두고, 토란이 푹무르도록 20분간 더 끓여주세요.

Step 5

토란이 구수하게 충분히 익으면 대파, 다진마늘, 채썬다시마를 넣고, 국간장을 넣어 간해주세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야 국이 시커매지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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